[정보] 썬마이크로시스템즈 순익급증

'정말 최고다. 믿을 수 없다. 놀랍다.'

월스트리트에서 매우 드물게 쓰이는 표현들이다. 그러나 목요일
썬마이크로시스템스(Sun Microsystems Inc.)가 4/4분기 재정 수입을
발표했을 때 월스트리트 분석가들은 그 놀라운 성적에 찬사를 보냈다.

서버, 워크스테이션, 소프트웨어, 자바 등을 만드는 썬마이크로시스템스는
순이익이 67% 증가해 6억5천9백만달러를 달성했다.

썬社의 CEO 스콧 맥닐리는 그의 사무실에서 증권 분석가들을 모아놓은
자리에서 다음과 같이 말했다.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나게 되었는지는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우리는 지난 18년동안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꾸준히 노렸했습니다.
우린 이제 전통적기업들이 컴퓨터·인터넷 분야로 적극 진출하게끔
유혹하는 기업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분석가들의 예상치를 무너뜨린 것은 썬社의 순이익분야만은 아니었다.
썬社의 수입이 작년의 35억달러에서 50억달러로 치솟은 것이다.
분석가들이 수입이 20%정도 상승할 것으로 내다본 것에 비하면 엄청난 증가다.

리만 브라더스(Lehman Brothers)의 조지 엘링은 "좋은 성적을 기대했던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 정도로 어마어마하리라고는 생각치 못했습니다."라고
말했다.

모든 생산 라인의 판매는 매우 성공적이었고, 수요를 다 충족시키지 못해서
18억달러의 물량을 더 납품해야 한다.

썬社은 인터넷 인프라스터럭처를 구축하고자 하는 회사들이 가장 선호하는
회사들중 하나이다.

썬社의 수입의 절반은 스케일이 큰 서버 비즈니스에서 온다. 그리고 많은
회사들이 신뢰성과 다른 기기들을 보완할 수 있는 기능때문에 웹 서버를
운영하는데 마이크로소프트의 Windows NT보다 Unix의 솔라리스 버젼을
선호하는데, 이같은 소프트웨어 판매도 상당히 크다.

J.P. Morgan의 분석가 다니엘 쿤스틀러는 "몇년전만 해도 테크놀로지
엘리트 축에 끼지도 못했었는데 지금은 시니어 파트너(senior partner)가
된 셈이죠"라고 말했다.

썬社의 수입은 1/4분기에 25,4% 상승했고 2/4분기에 26.8% 상승했고,
3/4분기에 35.5% 상승, 4/4분기에 41.8% 상승했다. IBM의 수입이 1% 떨어진
것이나 마이크로소프트의 수입이 제자리인 것과 비교해 보면 놀라울 수 밖에
없다.

스콧 맥닐리는 인터넷 인프라스트럭처 사업은 아직 시작단계에 있을 뿐이라고
하며 앞으로의 무한한 가능성을 시사했다.

출처) 번역 : 한국일보
원문 : 머큐리센터
변조 : 한창우(?)
http://www.mercurycenter.com/svtech/news/top/docs/sun072100.htm

이상 그린 비 ^.⌒★ 한창우(ANDRE518)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