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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발자국[동호회]

[답변] JBuilder와 EXE(실행파일) 만들기


음... 쓰고보니.. 상당히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제목이네요. ^^;

다시 한 번 바뀌 표현하자면... JBuilder의 구조 분석과 자바로 만드는

EXE라고 할 수 있겠네요.

자바로 만들 수 있는 실행파일에 관련된 툴은 몇몇 가지가 있습니다.

먼저 예전에 가장 날리던 SUPERCEDE는 VisualCafe에 적용되어 많은 분들이

혜택을 입었었지요. 사용방법은 상당히 쉽습니다. 자바로 Exe파일을

생성하면, 실행파일 달랑 하나만... (Class 파일의 갯수와 상관없이)

나옵니다. 그자리에서 실행하면 잘 뜹니다. 다만, 다른 PC에서 사용할

경우, Dll 파일들이 필요합니다. 먼저 SUN 기본 컴포넌트, 스윙 컴포넌트

사용유무, Symantec 패키지 사용유무에 따라 꼭 필요한 Dll들이 차이가 납니다만

Dll 용량들을 모두 합치면... 8메가 내외로 끝나더군요...

용량은 만만치 않으나, 실제 모두 합쳐 인스톨러로 압축하여 배포할 경우 사용자

들에게 별 부담없이 제공될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입니다.

속도는 VB속도수준이더군요...

제가 했던 프로젝트중 레이다 데이터 바인더의 경우 이러한 방법을 썼습니다.

아참, 전자현미경건도.. 썼었네요.

최근의 VisualCafe v4.0 역시도 이러한 방식을 그대로 지원하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다음 (요즘에 사용되지 않는 것은 제외하고...)

TowerJ사의 TowerJ v4.0이 있습니다. 최근버전인 TowerJ부터 자바2를

지원합니다.

자바소스를 C소스로 바꾸고 컴파일하여 사용합니다만, 원래 윈도우용의 경우

VisualC++ 관련모듈을 이용하더군요. 하지만, 윈도우용의 업 데이트는 멈추어져

있습니다. Volano.com의 벤치마킹에서 소개하듯.. 유일한 JAVA-Native방식으로

상당히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윈도우를 제외하고 타 OS(Linux, Solaris, HP-UX

등)을 지원합니다. UNIX/LINUX 계열에서 상당히 좋은 솔루션입니다.

기타 Intel과 Supercede의 경우 업 데이트가 중단되었구요...

가장 중요한 사유는 역시 자바 자체의 속도가 빨라짐에 의한 것입니다.

JBuilder와 ForteCE에서 보듯...

자바모듈로 만들고 실행가능 Jar파일로 만들경우 현재로서는 C와 속도차이가

많지 않습니다. 특히 Client에서의 속도와 이미지 프로세싱의 향상, Hotspot

v2.0에 의한 속도는 현재로 만족스럽습니다. 참고로 JDK v1.2.2와 JDK v1.3과의

속도차이는 JDK가 아무 셋팅없이 적용가능한 ForteCE를 실행하여 보면 쉽게

느끼실 수 있습니다. 참고로 JDK v1.3 윈도우용 - Sun제작과 JDK v1.3 리눅스용

- IBM제작의 경우 별 속도차이가 없습니다. 기존의 IBM용 JDK와 SUN용 JDK의

속도차이가 상당히 났었던 것에 비하면 Sun의 JDK의 속도의 최적화, 코드의

최적화가 많이 이루어졌다는 점이 확인되는 것이죠...

현재 JDK v1.3에 맞춘 시스템들이 이미 다수 개발되어 물밑에서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번 JavaOne 2000에서 발표될 것들도 많구요...

자바를 접한지 이미 3년이 지났으나... 이제 속도는 문제가 될 것이 아니네요.

최신 I18N JRE역시도 6메가 내외의 용량을 가진 부담없는(?) 수준이니...

이제 자바로 작업하실 일만 남았네요. ^^;

그리고 위에서 얘기할 내용이었던 JBuilder 3.5의 경우 jar로 class파일을

묶고, 자바패스와 자바 Lib에 대한 호출을 배치파일로 작성하여 exe 파일로

변경한 것입니다. 상당히 쉽죠? ^^ 머리쓰기 나름이라구요...

참고로 Windows 98에 내장되어 있는 Jview의 경우 JDK v1.1.6 이상을 지원

하므로, JDK v1.1에 기반한 코드의 경우 Windows에 있는 JView를 호출하여

사용하고 bat파일을 exe로 바꾸시면 아주 쉽게 해결됩니다.

머리 쓰기 나름일테죠? ^^

그린 비 한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