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LG텔레콤, 휴대폰용 JVM(KVM) EZ자바 탑재/발표

PalmOS용 KVM과 NTT도코모 i-Mode용 KVM, 심비언OS용 KVM등의 탑재가 예정되어
곧 완료단계에 있는 현재, 세계최초 핸드폰용 KVM을 SK텔레콤이 발표하고,
자바기술의 국내첨병인 LG측에서 가장 상용화에 가까운 형태로 CDMA용 JVM을
발표하였습니다. 적어도 핸드폰용 JVM시스템에선 한국이 앞서가고 있는 형태로
움직이는 현상이고, 모바일 기기에 적용이 상당히 빨리, 그리고 쉽게 이루어져
자바의 대중화에 가장 중요한 계기를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이러한 어플
라이언스모델은 특정OS에 맞춰져있지 않기에 WindowsCE와 비할 수 없는 장점을
지니고 있으며, 임베디드시장에서 급속한 영향력을 발휘하기 시작한 리눅스보다
도리어 앞서나가는 형상을 지닙니다. (PC쪽에선 OS의 영향력하에 JAVA가 묶여
있는 성향이 없다고 할 순 없었지요...) 기분좋은 정보를 한 번 즐겨보시길.

그린 비 한창우 ^.⌒★

[1] 2000년 6월 1일자 매일경제 기사내용 발췌 =--------------------=

LG텔레콤(www.lgtel.co.kr)은 1일 미국 썬마이크로시스템즈(www.sun.com)와
제휴해 이동전화에서 구현되는 자바기술인 `이지-자바(ez-java)'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자바는 적은 메모리로 인터넷상에서 각종 응용프로그램을 구현할 수
있도록 개발된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로 기존 PC환경이 아니라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이동전화 환경에서 작동하는 자바기술이
개발되기는 이번이 세계 처음이다.

LG텔레콤은 이번에 개발한 `이지-자바'를 6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서 열리는 `자바 개발자 컨퍼런스'에 선보이고 시연회를 가질 예정이다.

LG텔레콤의 박준영 과장은 "`이지-자바'는 소용량 메모리만으로 자바언어로
개발된 다양한 게임과 응용프로그램을 단말기상에서 실행시킬 수 있다"면서
"단순한 게임은 물론 머드게임 등 쌍방향적이고 흥미진진한 게임을 단말기로
즐길 수 있게 된다"고 소개했다.

LG텔레콤은 미국 일본은 물론 국내 게임업체와 제휴해 연말까지 총 2000여
종류의 자바 게임을 무선인터넷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지-자바'는 또 네트워크 보안 프로토콜(SSL)을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온라인 전자상거래 등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LG텔레콤은 7월말부터 `이지-자바'를 상용화할 계획이다.
일단 이 회사의 무선인터넷 전용 단말기인 ＬＧ 아이북에 `이지-아이'를
장착해 제공하고, 기존 고객의 경우 무료로 업그레이드를 해 줄 예정이다.

[2] 2000년 6월 1일자 한국경제 기사내용 발췌 =----------------------=

LG텔레콤은 CDMA폰에서 구현되는 자바기술인 'ez자바'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고 1일 밝혔다.

'ez자바'는 LG텔레콤이 자바의 원천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미 선마이크로시스템과 제휴, 그동안 PC의 웹브라우저에서 지원되던
자바기술을 휴대용 CDMA폰에서 구현되는 만든 최첨단 소프트웨어.플래시메모리
3백KB와 메인메모리 64KB의 소용량을 요구하면서도 자바 프로그래밍 언어로
개발된 다양한 게임과 응용프로그램을 휴대폰에서 실행시킬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단순한 게임은 물론 각종 아케이드, 시뮬레이션, 머드 게임 등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LG텔레콤은 'ez자바'를 오는 7월말부터 상용화할 예정이며 무선 인터넷
서비스인 'ez-i' 전용 휴대폰에 이 기술을 기본사양으로 장착, 일반에 보급할
계획이다.

기존에 이 서비스를 이용하던 사용자는 고객서비스센터(080-019-7000)에 문의
해 무료로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