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한창우입니다. 상당히 중요한 정보가 올라왔습니다.
RTOS(RealTimeOS)를 비롯한 자바관련 표준화를 주도하기 위하여, HP와 IBM의
아래 모였던 OpenServer 그룹이 전에 이 정보란에서 올렸던대로 J2EE를 오라클이
라이센스받고, JCP 2기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어 IBM의 불만이 사라지면서...
유야무야되어 버렸습니다. 생긴지 얼마되지 않았던 OpenServer 그룹의 붕괴는
ISO와 ECMA표준안으로의 진입을 1차 포기했던 썬 마이크로시스템즈의 표준화
작업에 더 많은 힘을 모아주게 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HP의 경우 반JAVA, 친MS
세력의 대표주자라 하지만, 자바기술에 관한한 SUN, IBM, ORACLE등에 못지않은
기술력을 지닌 서버벤더이기에 곧 J2EE를 라이센스받을 시기를 조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인텔의 경우 IA-64의 솔라리스포팅과정에서 썬(SUN)과의 사이가
멀어져버렸기에 어느 정도 시기가 걸릴 것이구요... 하지만 IBM의 썬의 가장 큰
JAVA경쟁자이자, 가장 큰 우군이기에 어떤 방향으로든지 IBM이 J2EE에 합류할
수 있는 명분을 만들어줄 것으로 예상됩니다. 특히 JCP 2기 과정을 통해서 IBM은
상당히 흡족해 하고 있으며, JCP 2기 과정에서 결정된/발표될 예정인 1번 자바
기술이 바로 IBM의 주도로 만들어진 **** 입니다. (이건 뒤에 가서 자세하게
설명드리겠습니다) 이러한 주변여건 상황들을 알고 아래 내용을 보시면 더욱 더
재미있을 것으로 사료되는 바입니다. ^^
아래는 지프 데이비스에 올라온 한글판 원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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썬, 자바 전쟁에서 우위 선점
자바원(JavaOne) 개최를 하루 앞두고 썬 마이크로시스템은 경쟁사들의 자바 표준
선정시도를 성공적으로 봉쇄했다.
썬은 자바를 웹 애플리케이션 표준으로 정하려는 일부 대기업들의 시도를
성공적으로 막았다. IBM, 휴렛패커드, 오라클, 인텔, 컴팩 등은 애플리케이션
서버 벤더 및 여타 업체들을 모아 오픈서버(OpenServer.org)에 합류시키고 6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썬의 자바원 개발자 전시회 전에 이 조직을 발표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계획은 오라클의 이탈로 유야무야되고 말았다. 오랜 협상 끝에 오라클은
컴팩 및 15개벤더들에 합세, 썬의 자바 2 엔터프라이즈 에디션(Java 2
Enterprise Edition)에 대한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IBM, HP, 인텔은 아직
라이선스에 동의하지 않고 있다.
썬의 조지 파올리니 부사장은 오픈서버가 무산된 이유를 정확히 파악할 수는
없지만 이 단체를 만나 그들의 노력이 무의미하다는 설명을 했다고 한다.
“이런 조직은 중심을 잡아주는 핵심 기술이 있어야 성공하는데 그런 기술을
찾을 수 없었다. NT 관련 프로필을 살펴봤는데 온갖 종류의 파일 포맷과
프로토콜, API 들을 담고 있었다. 하지만 중심은 무엇인가? 모든 표준 조직들을
대체하려는 그들의 시도는 실질적인 명분이 없어 조직 유지도 힘들다”
썬은 현재 두 개의 임시 집행위원회를 운영하고 있다. 하나는 자바 2 표준과
엔터프라이즈 에디션을 위한 기구이고 하나는 자바 2 마이크로 에디션(Java 2
Micro Edition)에 대한 업무를 맡게 된다.
이 기구들은 올 가을 선거 때까지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썬은 자바 커뮤니티 프로세스(Java Community Process) 작업을 계속 추진하는
한편 두 임시기구의 회원사들도 발표했다.
명단에는 아파치 소프트웨어 파운데이션(Apache Software Foundation),
애플, BEA, 칼데라, 컴팩, 후지쯔, HP, IBM, IONA, 인프라이즈(Inprise),
인시그니아(Insignia), 마쯔시다, 모토로라, 노키아, 노벨, 오라클, 팜, 필립스,
지멘스, 소니, 썬 마이크로시스템, 윈드 리버(WindRiver) 등이 포함돼있다.
한편 IBM은 자바 전도사인 사이먼 핍스가 자사를 떠나 썬에 보금자리를 틀었다고
공식확인했다. 핍스는 화술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자바 마케팅을 돕기
위해 전 IBM 동료였던 데이비드 지, 팻 수엘츠와 함께 썬의 소프트웨어 그룹에
합류하게 된다.
썬은 이에 대한 언급을 피했지만 IBM의 로드 스미스 부사장은 썬의 JCP가 바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자바는 크로스플랫폼 e-비즈니스 기술 중 하나로
고객과 IBM 모두에게 아주 중요한 기술이라고 역설했다.
원문등록일 : 2000/06/02
원문작성자 : Deborah Gage, Sm@rt Reseller
한글번역자 : ZDNet 한글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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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 비 한창우 ^.⌒★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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