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피레프트에 대한 얘기에서.. 먼저 MS의 얘기를 필두로 한 번 풀어보죠.
MS... 마이크로소프트... 아주 좋은 회사입니다. 하지만, 이 좋다는 표현은
단지 일반 무지몽매한 소비자들에게 적용되는 얘기입니다. 좋지 않은 제품으로
막대한 홍보비를 쏟아붇고... 그리고 값어치 있게 보일려고 노력만 할 뿐
그들에게 개발자로서의 자존심이나 1등으로의 역할은 바랄수 없죠.
빌게이츠가 익스플로러 3.0 발표 때, 넷스케이프를 이렇게 표현하였죠...
".. 그런 저급한 제품과... 우릴.. " 저급하다...
자신들이 만들지 않은 제품과 회사를 인수하여 인터넷이 단지 순간적인
붐일거라 장담하는 장사치 게이츠가 감히 훨씬 상위성능의 제품군을...
저/급/하/다라고 표현할 수 있는 이유는 무엇인지요...
MS가 만들어놓은 제품들은 한 번 볼까요...
MS SQL.. SybaseSQL을 그대로 가져온 것이죠.. 개발진들도 다 뺏다시피
옮겨다 놓은 이식작... 과연 IBM DB2나 오라클 Oracle8i와 비교할 수
있다고 큰 소리칠 수 있는지...
Windows.. 애플의 표현대로 애플이 15년전에 한일을 15년후 겨우 배껴놓았을
뿐입니다. 요즘 언론들이 하는 말대로 Linux를 감히 반MS라고 표현하는
무지몽매한 사람들을 만드는데 일조한 저급하기 이를데 없는 OS입니다.
과연 커널관리조차 제대로 되지 않는 OS가 OS라고 표현할 수 있는지요...
MS가 반UNIX구, 반LINUX죠...
VisualStudio... 뭐가. 비주얼입니까... 4GL로 가치 있는 것은 게중
비주얼베이직일뿐이구.. 이 역시도 MS것이 아니구요...
바보같은, 반체계적인 MFC를 단지 MS의 것이라고 배우는 불쌍한 다수의 개발자
들을 눈물 흘리며 바라보게 만들죠...
흠흠.. 상당히 적다보니.. 흥분하게 되는군요...
하지만, 현실은 가혹하기 이를데 없습니다. OS군의 점유율이 90%를 넘으며,
(일반 PC에 한정된 얘기입니다) MS오피스의 점유율은 95%를 넘는답니다.
과연 코렐오피스슈트나 그 외 오피스군이 과연 5%의 점유율을 보일만큼
저급한 제품입니까...?
저급한 제품을 비싼 가격을 주고, MS가 숨겨놓은 모듈들을 분석하는데
힘을 탕진하여 MS보다 좋은 제품을 만들기도 어려우며, 거기다 회사의 규모마저
큰 회사라 홍보비마저 막대하게 퍼붓는 것이.. 과연 현실적으로 옳은지요...
카피레프트.. 개인적으로는 마치 컴퓨터와 정보의 사회주의사상입니다.
이상적이지만, 현실적으로 현재의 사상에 맞지 않죠...
하지만, 카피레프트는.. 카피레프트 운동을 통한 정보와 가치의 중용화를
이끌어내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MS와 같은 회사가 가진 것을
남들과 같이 공유할 수 있는 여유와 중용의 도리를 가진다면... 얘기는 달라
지겠죠...
불법복제를 조장하며, Warez사이트나 열어두는 사람들이 정보공유의 정신을
부르짖으며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시키는 것이 과연 정보공유의 정신입니까?
카피레프트를 부르짖기전에 자신이 가진 것부터 먼저 내어놓으세요...
자신이 만든, 자신의 노력이 들어간 중한 결과를 먼저 내어놓는 아름다운
공유의 정신이 바로 카피레프트입니다. 세상에서 살아가는동안 지향해야할
마음가짐이구요...
소비자들에게 추앙받는 MS를 욕하면서.. 반대로 리처드스톨만이나 리누스
토발즈의 한마디 한마디에 아무런 비판없이 맹신하는 사람들을 보면...
이게 무슨 리눅서인가 싶더군요..
자유로운 정보의 교류와 바른 경쟁관계를 위한 GNU가 되기위해선
GNU정신마저 까발려놓고.. 비판과 재생산의 과정을 거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오픈소스 운동.. 정말 대단하고 좋은 과정입니다만.. 지금 오픈소스 운동의
가장 큰 역할을 하고 있는 소스는 무엇입니까?
LINUX와 NETSCAPE MOZILLA입니다. 전자는 UNIX에서 파생되었구요.. 후자는
상업소프트로 운용되던 것이었지요...
아직 멀었습니다. 가야할 길은 멀고, 부딪혀야할 벽은 많구요...
아무런 이념의 재창조 없는, 젊지않은 사상으로 접한 사회주의 체제처럼...
맹신하는 GNU나 오픈소스는 가치 없는 젊은 혈기로만 느껴질 뿐입니다.
정말 리눅서와 널리퍼진 오픈소스 운동이.. 우리에게 정착되길 빌며...
그린 비 한 창우 ^.⌒★ 였습니다.
잡) 상당히.. 두서없네요.. 글이.. ^^;
그래도.. 흥분한 내용대로.. ^^; 읽고 이해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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