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일본 Dwango의 i-Mode용 온라인 자바게임

안녕하세요. 그린 비 한창우입니다.

네트워크 지원게임의 랜쳐 게이트웨이로 MPlayer 등과 함께 유명한
드왕고에서 일본 NTT의 i-MODE용 자바지원폰용 게임을 발표하였습니다.
현재 일본에서 가장 최근의 출시제품명은 502i이고, 자바지원은 503i부터
입니다만, 올 11월/12월중 자바서비스를 시작할 것으로 발표하였습니다.
저도 일본에 가서 여러가지 자료를 모았는데, 가장 최근의 502i폰의
성능은 몇몇가지에서 대단한 수준이었습니다. 200*200 수준의 해상도에
256칼라, 16중 동시화음등 게임기로 사용하더라도 전혀 지장이 없는
정도더군요. (참고로 전세계에서 제일 많이 팔린 휴대용게임기인 닌텐도
게임보이는 64색에 3중 화음입니다. 어느 정도인지 이해가 되실테죠?)
국내의 게임제작사들은 관련정보를 전혀 얻지못하고 고생중일텐데...
이는 컨텐츠의 중요성을 간과한 다수의 업체들의 문제랍니다.
우리나라에서야 포트리스가 인기가 많다고 하지만, 웜즈아마게돈의 철저한
아류작인데다가 대다수의 게임들이 라이센스도 없이 표절한 것들이 다수
입니다. 소니도 아직 네트워크 게임서비스가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것 같은데.. 천만의 말씀. 에버퀘스트가 소니꺼죠. 울온과는 비교도
안되는 머그들로 우리보다 수준없는 몇몇 나라에 수출한거로 우쭐하다간
정말 곧 큰일 날테지요... 참고로 일본개발진들이 우리 회사에 방문차
올 때마다 절대 표절게임들은 꺼내질 않습니다. 이번에 게임빌에서 만든
올림픽게임인 모H게임도 코나미의 1984년도, 1986년도 작품을 완벽하게
베낀 작품입니다. 솔직히 고개들고 다니질 못하겠군요. 암튼 그 부분에
대해선 좀 더 독설적으로 한 번 다룰 기회가 있습니다. 곧...
자바로 만들고 네트워크 지원을 하는 것을 붙인다고 표절이 표절이 아닐
순 없답니다. 으그그..
아래 내용을 한 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 에구 제가 너무 흥분
했죠?

이상 그린 비 ^.⌒★ 한창우(ANDRE518)였습니다.

=---=[기사]=----------------------------------------------------=

일본의 네트워크 관련 회사인 드왕고(Dwango)는 세계 최초로 Java기술에
대응, NTT 도코모의 차세대 I-Mode 기술을 사용한 단말기에 대응하는
온라인 롤플레잉 게임 〈사무라이 로마네스크〉를 개발, 올 겨울부터 본격적
으로 서비스 한다고 발표했다.

전국 시대의 무사가 되어 게임을 진행하는 〈사무라이 로마네스크〉는
마을에서 다른 플레이어와 채팅을 통해 정보를 교환하거나 장비를 갖추어
산에서 수행을 하는 등 다양한 행동이 가능하다.

장비를 갖추어 검술을 익히면 다른 플레이어와 전투를 통해레벨을 올리는
등의 행동을 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유저와 함께 실제 살아가는
플레이어가 되는 느낌을 가질 수 있다고 밝혔다.

자바 애플릿 기술에 의해 휴대 단말기 내에 미리 저장된 데이터를 읽어
들이는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서버에 연결하지 않더라도 캐릭터를
수행시키는 것이 가능하며 서버에 접속할 경우 실시간으로 다른 플레이와
통신대전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i-Mode의 장점을 살려 최대 50만명의 플레이어가 동시에 참가가 가능하다
는 점에서 '대규모 멀티 플레이어〈MMP(Massive Multi Player)〉' 게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드왕고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동경의 치바 마쿠하리 멧세에서
개최되는 동경 게임쇼 2000에 사무라이 로마네스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무라이 로마네스크 홈페이지

출처) 동아일보 조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