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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발자국[동호회]

[사용기] 한컴리눅스 2.0 사용기


한컴리눅스를 밤세워 받아서 설치해 보았습니다. 바로전까지 레드햇 7.1에

Java 2 v1.3.1환경에 Ximian 1.4 환경으로 사용을 하고 있어서 불편함이 크게

없던터라 구지 갈아엎을 필요는 없었다고 생각했습니다만...

한컴리눅스 이전버전에서 나름대로 만족을 시켰던 경험을 기억에 떠올려...

한 번 모양새를 보고 싶었을 뿐이었기도 했습니다.

레드햇 7.1 호환이라도, 외형이나 어플리케이션 패키지는 나름대로 특성을 많이

가미하여 노력을 했다는 평가는 받을 수 있을 것 같네요.

Gnome보다는 KDE에 더 많은 정성에 쏟아졌지만, 그래도 KDE 2.1.1 환경은 상당한

매력이 있습니다. Gnome을 더 좋아하지만, 궁합이랄까요... 어플간에 연관성은

상당하기에 일반인들에게 무리도 없고.. 자바프로그래머이기에 Mac OS X처럼

자바 어플리케이션이 실행가능한 친 자바환경이므로 마음에도 들었지요.

벌써, 업데이트가 있었던 것인가요... 한컴업데이트를 실행하니 업데이트가 되긴

합니다. 급한 버그를 잡은 핫픽스인지는 모르겠으나, 현재까지로는 별 무리없이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국내 패키지들이 외산패키지에 비하여 이상하게도 안정성이

떨어져서 불만스러웠었는데... (윈도그사용자들에게 자랑하다가 다운되니...쩝)

전체적으로 원하는 목표에 많이 근접해 있는듯하여... 사용추천하는 바입니다.

특히, 레드햇 7.1에서 사용되던 Mozilla 0.8을 0.9로 2단계 올렸던 것이라든지...

필수프로그램인 가우내장이라든지... 한텀 등을 준비한 점은 조금은 한컴이

리눅스쪽에서 세세한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는 점에 만족을 주고 싶네요.

다만, 레드햇 7.1과 정말 차이없는 호환성이 어찌 보장될지는 계속 사용해 볼

바이겠지만요... 향후 국내 리눅스 배포판 싸움은 미지와 한컴 그리고 외산업체들

로 정리될 것으로 보이게 하는 배포판입니다.

^_^ 이거 뭐.. 기능은 다 빠지고.. 잡설만 늘었던 사용기였네요.

즐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