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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발자국[동호회]

[정보] 썬, 휴대폰에 자바기술 적용 정착화시작


▶ 휴대폰에 자바 응용 기술 개발
썬마이크로시스템스(Sun Microsystems)과 협력업체들은 수년간의 연구를
거쳐 썬의 자바(Java) 소프트웨어를 휴대폰에 구현하는 표준제작에
성공했음을 20일 밝힐 예정이다.

썬은 휴대용 정보기기 프로필(mobile information device profile;MIDP)
이라는 명칭의 이 표준이 모토롤라(Motorola), 노키아(Nokia), LG전자,
넥스텔(Nextel) 그리고 NTT도코모(NTT DoCoMo)의 휴대폰과 리서치인모션
(Research in Motion)의 핸드헬드 컴퓨터에 사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스마톤(SmarTone), 이스톤(EasTone), 텔레포니카(Telefonica), 그리고
원투원(One 2 One) 등의 통신 업체들이 휴대전화상으로의 이러한 기능을
지원하는 백엔드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자바를 이용한 서비스가 아직 초기단계이긴 하지만 백지단계에서
마케팅입안, 그리고 공개적 개념검증에 이르기까지 수년간의 진통을 거쳐
마침내 실생활에 활용되는 것을 의미한다.

이 서비스로 휴대폰을 통한 정보전달의 양상이 일신될 전망이다. 썬의
자바제품 마케팅 담당책임자 에릭 추(Eric Chu)는 “인터넷으로 인접한
버거킹 매장찾기, 게임, 그리고 일일주식거래 도표제작 등의 서비스가 이번
연구결과로 가능케 됐다”고 말했다. 그는 “아시아지역에서
엔터테인먼트는 대박 사이트인 것으로 알고 있다”며 “게임기에 이 자바
기술을 적용하면 싫증난 게임 삭제와 새로운 게임 다운이 자유롭다”고
설명했다.

썬의 자바소프트웨어는 최소한 이론적 측면에서 볼 때 수많은 종류의
컴퓨터 기기에 일일이 저장작업 없이 프로그램 운용을 가능하게 한다.
또 프로그래머가 9개의 휴대폰 제조사 각각을 위해 9번에 걸친 번거로운
서비스 수정작업도 필요 없게 된다. 자바는 지난 90년대 발명된 이래
처음에는 웹페이지 단장을 위해, 그리곤 전자상거래 서버의 지원 수단으로
사용됐다.

▶ 상당한 잠재력 기대, 올해 말 첫 서비스를 목표
그러나 수년동안 자바는 제한된 메모리 및 처리동력을 갖춘 소형기기에는
사용되지 못했다. 썬은 이들 소형기기들의 화면이 대형화되고 빠른 칩이
장착되기를 기다리는 대신 이에 맞춰 자바의 규모를 축소하는 연구를
진행해왔다. 캘리포니아 팔로알토에 본사를 둔 썬의 경영진은 "훌륭한
서비스라는 인상을 심기위해 자바의 김이 모락모락 오르는 커피잔이
그려진 로고를 기기들에 부착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라고 밝혔다.

자바 소프트웨어는 마이크로소프트(MS)의 운영체제(OS)인 윈도(Windows)와
경쟁중. MS는 핸드헬드컴퓨터와 강력한 서버확장 지원을 위한 윈도의
소형화를 시도하고 있 다. MS는 미래형 버전에서 자바대신 윈도에서
프로그램을 작동하는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MS가 아직은 극히
일부분만 개발에 성공한 희망사항.

썬은 자바가 대체로 통신업체 및 서비스 제공업체들의 서버 강화라는
새로운 시장에서 수익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서버들은 게임,
주식시세표, 그리고 음식점 위치 등의 다운에 사용된다. 썬은 또
자바기술의 특허권 사용료 수입도 벌어들이고 있다. 자바 브랜드 사용을
위해서는 이것의 올바른 운영능력을 증명하는 자바 부합성 테스트를 거쳐야
한다.

추는 "핸드세트 기기에서 뿐 만 아니라 백엔드(back end)에서의 매출확대
에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하며 "현재 2세대(2G)휴대폰의 정보
전송속도 한계로 중앙 서버에서의 작업량이 제한받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러한 대역폭 제한에 따라 휴대폰으로의 웹페이지 구현정보 정보
전송 등에 있어서 압축방식채택과 함께 휴대폰의 프로세서를 통한 실제
이미지 생성이 보다 효과적"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추는 "아시아업체 중 LG텔레콤이 자체 자바적용 시스템을 통해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 업체는 고객들에게
게임작성과 심지어 도배 및 스크린세이버스(screensavers) 같은 세세한
작업들까지 지원하고 있다”고 말했다.

추에 따르면 NTT도코모는 쌍방향게임 같은 엔터테인먼트를 올해 말까지
제공하고 무선전자상거래 서비스도 실시할 계획이다. 업체들은 잠재적
광고효과가 기대되는 휴대폰 화면에의 회사로고 표시를 쉽게끔 지원하는
이유로 자바기술을 선호하고 있다.

썬은 소니(Sony), 심비안(Symbian), 마쓰시다(Matsushita), 지멘스(Siemen
s), 그리고 NEC 등이 MIDP적용 기기 및 서비스 도입을 예정하고 있다고 밝
혔다. 자바2 마이크로에디션에 기초한 MIDP표준은 20개 이상의 업체가 협력
개발했다.

출처) CNet News, Stephen Shankland

이상 그린 비 ^.⌒★ 한창우(ANDRE518)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