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EU 유럽연합 잔류할 듯, 브렉시트 국민투표 결과에 대해 마지막 여론 예측 결과 52% 잔류비율로 밝혀져...
6월 23일 (한국시각으로 오늘 6월 24일) 영국이 유럽연합에 잔류할지 아니면 EU 공동체를 떠날지에 대한 여부를 결정하는 국민투표가 개최됩니다.
이미 이 글을 적고 있는 시점에, 영국이란 나라의 미래를 판가름짓는 브렉시트 국민투표는 이미 시작되었습니다.
(실제 최종 투표용지의 모습. 남을래, 떠날까)
한국시간 기준으로 2016년 6월 24일 오전 06:00. 지금으로부터 한 시간 후면 큰 틀이 밝혀지고, 최종 투표 결과는 몇 시간 후면 정확한 모습을 드러내고, 오늘 저녁에는 민심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구체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영국의 EU 탈퇴를 반대하던 미국을 비롯해 다른 나라 입장에서 보면, 영국 경제권이 이제는 거대한 유럽연합 EU라는 환경에서 벗어나서 독립적인 경제적 규모의 자생력을 갖출 수 있기나 할까 싶긴 하지만, 최근까지도 민심이 팽팽하게 흘러갔을 뿐만 아니라 탈퇴에 지지를 하는 국민의 비율이 더 높았습니다.
IMF의 2021년 전세계 경제 예측에 따르면 EU 경제권내에서 큰 목소리를 내고 있는 독일보다 아주 근소한 차이로 경제적 우위를 점할 뿐, 미국, 중국, EU와 같은 거대 경제권역과의 협의과정에서 제 힘을 내기 쉽지 않은 규모의 국가가 될 것은 불을 보듯 자명합니다.
우리가 볼 때 대체 미국에서 공화당의 트럼프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대체 왜 있느냐 싶은 듯, 언제나 모든 영국 국민들이 현명한 판단을 할 수는 없기에 확실히 최근까지 여론 예측 결과로는 떠나자 즉, EU 탈퇴 (브렉시트) 선택이 남겠다 [ EU 잔류 ] 라는 선택보다 더 많았습니다.
(정치인들의 생리가 그렇겠지만, 뽑히기 위해선 어떠한 거짓말도 서슴없이 뱉습니다)
오늘 치뤄지는 이 브렉시트 국민 투표 용지에는 유럽연합에 잔류하느냐 떠나느냐의 두 개의 선택권 중 하나만 선택할 수 있는 투표용지를 이용하며, 50% 이상의 득표권을 가진 측이 승리하는 형태입니다.
영국 국민들 입장에서는 EU라는 거대한 경제권에서 벗어나서도 자생력이 있느냐라는 질문에 아직까지 대영제국은 충분히 그만한 수준을 갖춘 나라라고 생각하겠지만, 미국이나 다른 나라들 입장에서는 대체 정치권의 실수로 득보다 실이 훨씬 많은 내용이 논의되던 정말 이상한 투표였었죠.
2013년 당시 데이비드 캐머런이 유럽연합 EU 탈퇴를 묻는 브렉시트 국민투표 실시에 대한 어설픈 공약을 내건 것이 결국 스스로 발을 잡게 된 것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아시는대로 2015년 영국 총선에서 보수당이 과반 이상을 차지하게 되면서 결국 데이비드 캐머런 총리의 공약이던 유럽 연합 탈퇴 국민투표가 결국 실시된 것입니다.
그리고 아시는대로 팽팽하게 양쪽 입장이 대립을 하며, 약간 영국의 EU 탈퇴쪽이 우위를 점했었구요..
이러한 영국 EU 탈퇴 브렉시트 흐름에 큰 변화가 생긴 것은 2016년 6월 16일 영국의 EU 탈퇴 반대파인(즉, 잔류파)인 콕스 하원의원이 총격 피습으로 인한 사망 후입니다.
* 정쟁에 희생된 JP COX 하원의원
우리가 볼 때는 이성적이지 않고 감성적인 부분도 크게 영향을 주고 있던 브렉시트의 고민 역시 사망이라는 감성에 영향을 주는 큰 일 앞에서 영국 국민 전체의 심정적인 향방이 틀어져 버린 것이네요.
아마 여러가지 정황으로 볼 때 영국의 EU 잔류는 확정의 가능성이 높겠습니다만.. 반반으로 나눠져 총기 사건이 일어날만큼 극렬하게 편가르기를 하던 영국 국민들의 대통합과, 불확실성이 가득해서 환율과 지표들이 요동치던 시기에서 또 어떻게 잘 벗어날 수 있을지 한 편으로는 걱정입니다.
하나의 유럽을 외치며 23년전 대통합의 장을 열고 희망찬 대통합의 단계를 거쳤던 EU가 불안한 동거 생활 20년만에 불협화음이 생기는 것도 의외이긴 하네요.
그러고 보면... 정치인들이 사고 치는데 앞장 서는 것은 세계 어떤 나라나 별반 차이가 없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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